† 권민정의 일기장 †

이제는 슬슬.. 살기 위해 먹고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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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수)

밤늦게까지 카공을 하고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추웠다... 어쩔 수 없이 몸을 데우기 위해서 마라탕을 먹었다
바삭바삭하고 든든한 유토우를 넣어먹었더니 몸이 금새 따뜻해졌다.
데워진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간 후 마저 과제를 했다..

10월 23일 (목)

희은이랑 밤 늦게까지 카공을 했다. 너무 배가 고팠는데 주변에 열려있는 음식점이 우육면집밖에 없어서 일단 들어갔다.
들어가서 가지볶음밥우육면을 시켰는데...
세상에 가지볶음밥이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가지에서 이렇게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날 수 있구나 하면서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웠다.
앞으로 가지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
영통역 홈플러스 근처에 있는 이면가란주우육면! 강추합니다! 하오츠하오츠!!

10월 26일 (일)

하루종일 과제를 하느라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방에 한참을 박혀있다보니 어느순간 아빠가 방에 스윽 들어와서 메론이랑 꿀에 절인 밤을 주고 갔다.
나는 원래 삶은 밤을 별로 안좋아한다. 근데 엄마가 집에 남은 밤을 처리하기 위해서 꿀에 절인걸 먹어본 이후로는 삶은 밤에 푹 빠졌다!
동글동글 작은 밤을 한알 한알 입에 집어넣으니 건강한 군것질을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꿀에 절인 밤 레시피

모두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보세요!

재료: 밤, 조청, 유리병
1. 밤을 삶는다.
2. 껍질을 깐다.
3. 삶은 밤을 유리병에 넣는다.
4. 조청을 붓고 뚜껑을 닫은 후 서늘한 곳에 한나절 둔 후 냉장고에 보관해둔다.
5. 밤은 건져서 먹고 묽어진 조청은 차로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