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정말정말 바쁜 일주일이였다. 예소 최종발표가 있기도 했고, 중간고사 과제 마감이 모여있어서 거의 매일 잠을 많이 못자고 이 사진처럼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작업을 했다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5100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피그마 편집을 위해 노트북을 켜고 있는 사진이다🤓
요즘 저의 최애곡 들어보세요 🎧
이번주는 정말정말 바쁜 일주일이였다. 예소 최종발표가 있기도 했고, 중간고사 과제 마감이 모여있어서 거의 매일 잠을 많이 못자고 이 사진처럼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작업을 했다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5100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피그마 편집을 위해 노트북을 켜고 있는 사진이다🤓
12월에 일본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했다. 후쿠오카는 처음 가봐서 너무 설렌다~~ 12월 4일에 가는거라 학기 중에 가는건데 너무 기대가 된다~😋😋 학교에서 했던 로커톤에서 수상했던 게 행궁동 팝업으로 이어지고 그 행궁동 팝업이 일본전시까지 이어지다니, 참 설레는 일들의 연속이다~ 잘 준비해봐야겠다!!
이날도 내내 작업을 하다가 공간디자인수업 필드리서치를 하러 문래에 갔다. 6시쯤 도착했는데도 너무 깜깜하고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무서웠다. 혼자 간 거라 쫄려서 사진만 빠르게 찍고 돌아왔는데 예상했던 분위기와 달라서 약간 당황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팀원들과 온라인 회의를 했다! 매일매일이 회의와 팀플작업의 연속, 이것이 3학년의 삶인가보다🤓🤓 그래도 발전하는 느낌이다!!
전공수업에서 서울디자인어워드에 갔다.
전날 잠을 얼마 못자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도착했는데,
지속가능한 디자인 최종 10인에 선정된 디자이너분들의 발표를 듣고 현장투표를 하는 방식이였다.
다양한 국가의 디자이너분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비영어권 국가 디자이너분들도 영어로 발표하는데 너무 멋졌다.
나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저렇게 스피킹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속 1위는 한국 디자이너분의 작품이였는데 연세대 교수님이신 거 같았다.
발표도 너무 감동적이라 그분이 상을 받길 바랐는데 아쉽게도 받지는 못하셨다.ㅠㅠ
다음날이 예소 최종발표날이라 영통으로 돌아와 칸나에서 다시 밤샘 start~🔥
대망의 예소 최종 발표날!🔥
몇 달간 달려온 예소의 여정이 드디어 오늘 마무리되었다. 발표 전날 밤까지 수정하느라 거의 밤을 새웠다. 개발자들이 시험기간과 겹치다 보니 일정이 조금 딜레이되어, 당일 아침까지 계속 손을 봤다.
올해가 벌써 세 번째 예소 참가인데, 운 좋게도 지난 두 번은 모두 수상할 수 있었다. 이제 예소는 나에게 연례행사처럼 느껴진다. 졸업할 때까지는 매년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올해는 특히 전혀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디자인 방향도 수차례 수정했고, 구성 역시 여러 번 갈아엎었다.
팀원 모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했고, 시험기간과 겹친 개발자들도 정말 고생이 많았다. 완성은 했지만, 처음 기획했던 만큼 모든 걸 다 보여주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쉬웠다🥲 올해는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결과보다 더 아쉬운 건 내 머릿속에 있던 완성형을 끝까지 구현하지 못한 점이었다.
발표 후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작업하면서 놓쳤던 부분들도 새삼 보였다. 그래도 다른 팀들과 교수님들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이번 도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그래픽 스타일도, 컨셉도 그동안의 나와는 완전히 다른 시도라 부담도 컸고, 대회가 다가올수록 압박감도 점점 심해졌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 그래서 개발자들에게 SW 페스티벌에 다시 나가보자고 제안했는데, 모두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부디 이번 작업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 더 발전시킬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그리고 내년에도, 나는 또다시 예소에 도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