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정의 일기 †

사는게 참 빡세네요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그 뜻은 나의 수족냉증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는 뜻..

해가 떨어지고나서 집에 귀가하다가 손발이 꽝꽝 얼어버리는 듯한 통증을 느낀 후에 부랴부랴 겨울 옷장을 뒤져서 작년에 쓰던 워머를 꺼냈다. 고동색 워머.. 색 귀엽지 않나요

장갑을 끼면 손이 따뜻해지진 않고 축축하고 답답하기만 하던데 워머는 자유롭게 손을 넣었다 뺄 수 있어서 좋다.


올 겨울 나의 손을 잘 책임져주길..


일러스트코리아를 다녀왔어요



수원 일러스트 코리아를 다녀왔다.

서울 일러스트 페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는데 여기는 딱 적당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 부스를 여셨길래 가서 엽서를 왕창 사왔다. 작가님께 계정 초반부터 팬이었다고 하니 너무 기뻐하시면서 엽서 하나를 무료로 나눠주셨다! 팬이라고 말할까말까 망설였었는데 나보다 더 기뻐하시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_^//

수일코 옆에는 커피디저트페어가 진행중이었다. 이름만 커피디저트페어지, 와인 막걸리 밀크티 닭발 아이스크림.. 맛있는건 다 파는 곳이었다. 굿즈를 다 사고나서 페어를 둘러보면서 맛있는 간식들을 많이 먹었다.


예쁜 굿즈들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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