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일기

눈과 입이 즐거운 목요일

목요일 오후에는 시간을 내어 시각 디자인 졸업 전시회를 보러 갔다. 두 시간 정도 천천히 둘러보았는데, 인상 깊은 작품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른 사람들의 멋진 작업을 보니 많은 자극과 영감을 동시에 받았다。

전시회를 보고 나니 허기가 져서 저녁으로는 마라탕을 먹었다. 매콤하고 얼얼한 국물이 전시회를 보며 썼던 에너지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기분이었다. 오늘은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디자인으로 꽉 채운 하루

오늘은 금요일, 디자인 스케줄로 꽉 찬 하루였다. 오전에는 '디자인 특강'을 들었다. '텍스트를 활용한 사물 제작'이라는 주제가 꽤 흥미로웠다. 타이포그래피가 2D를 넘어 3D로 확장되는 사례들을 보며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이후 '창의적 디자인' 수업이 이어졌다. 수업 시간에는 먼저 각자의 과제물에 대한 크리틱을 진행했다. 교수님의 코멘트와 동기들의 작업을 통해 보완점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크리틱이 끝난 후, 수업의 일환으로 교수님께서 다 같이 '시각디자인 졸업 전시회' 쪽에서 열리는 강연을 듣도록 하셨다. 전시와 연계된 강연이라 그런지 현장감 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특강에, 크리틱에, 또 강연까지... 정말 정신없었지만 머릿속이 온통 디자인으로 가득 찬 보람 있는 하루였다。


수업시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 -GPT의 이야기

오늘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2' 수업 과제인 애프터 이펙트 3D 모델링 작업을 하느라 낮 시간을 거의 다 보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시간이 꽤 걸렸다。

저녁에는 조별 모임이 있었다. 다 같이 모여서 최근 수업 시간에 배운 코드들을 복습했다. 혼자 끙끙댈 때는 잘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해결하니 훨씬 효율적이었다。

모임이 끝나고 나니 배가 고파서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었다. 역시 머리를 쓰고 난 뒤에 먹는 짜장면은 꿀맛이다. 비록 하루 종일 바빴지만, 과제도 진행하고 공부도 함께 끝내서 아주 보람찬 하루였다。


완벽한 휴식의 일요일

일요일인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쉬기로 했다. 느긋하게 일어나서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을 좀 봤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직접 하고 싶어져서 나도 잠시 게임을 했다. 역시 휴일에는 게임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덕분에 에너지를 완전히 충전했다. 내일부터 다시 힘낼 수 있겠다。


'사진 1' 수업 준비로 바빴던 월요일

월요일인 오늘은 '사진 1' 수업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필요한 것들 목록을 확인하고, 먼저 다이소에 들렀다。

다이소에서 꽤 많은 준비물을 살 수 있었지만, 미처 구하지 못한 몇 가지가 남았다. 결국 집에 돌아와서 다이소에서 못 산 물건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갔다. 이제 준비는 끝났으니, 수업이 기대된다。


손과 머리가 모두 바빴던 화요일

화요일 오후에는 '사진 1' 수업 과제인 블루프린트(청사진) 작업을 했다. 직접 약품을 바르고 햇빛에 노출시키는 과정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결과물도 나름 만족스럽게 나왔다。

저녁에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디자인 2' 수업의 오늘 자 일기를 보충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낮에는 손을 움직여 무언가를 만들고, 밤에는 앉아서 기록을 하니 균형 잡힌 하루를 보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