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들던 스컬피 조형을 오늘 아침 수업에 거의 다 완성했다. 이제 조금만 더 다듬으면 돼서 알파문구로 사포를 사러 갔다.
사포가 있냐고 여쭤보니 사장님이 200 300 400 600 800이 있다고 하셨는데 교수님께서 쓰시는 사포는 300 정도였다.
고울수록 좋다고 하셔서 나는 당연하게 가장 고운 800으로 샀다.
근데 건물을 나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 고와서 표면이 갈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600 정도로 교환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 번 나가면 교환이 안 된다고 하셨다. 나간지 10분도 안 됐는데........
결국 어쩔 수 없이 사포를 하나 더 샀다. 5600원이 순식간에 날아갔다 ㅠㅠ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