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lter Gropius
- Marcel Breuer
- LE CORBU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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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LTO VASE
- BRE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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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ER 2
- DESIGN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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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ER 5

발터 그로피우스는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바우하우스(Bauhaus)의 설립자이자 초대 교장으로서 예술과 기술의 통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을 주도했습니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기능주의(Functionalism)와 합리성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장식을 배제한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와 명확한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초기에는 페터 베렌스 스튜디오에서 경력을 쌓았고, 파구스 공장과 그의 교육 이념이 집약된 데사우 바우하우스 교사 등을 통해 근대 건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1930년대 나치 정권의 탄압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후, 하버드 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유럽의 모더니즘 사조를 미국 전역에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또한 건축가들의 협업을 중시하는 TAC(The Architects Collaborative)를 설립하며 건축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표 작품

마르셀 브로이어는 헝가리 태생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바우하우스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자 모더니즘 디자인의 거장입니다. 그는 바우하우스에서 가구 공방을 이끌며, 산업 재료인 강철 튜브를 활용한 가구 디자인의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1925년 자전거 핸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바실리 체어(Wassily Chair) 는 그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으로, 산업 재료의 아름다움과 대량 생산 가능성을 결합한 모더니즘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습니다. 이후 그는 칸틸레버(Cantilever) 원리를 적용한 체스카 체어(Cesca Chair)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갔습니다. 1930년대 나치를 피해 영국과 미국으로 이주한 후, 발터 그로피우스와 함께 하버드 대학에서 가르치며 건축가로 활동했습니다. 건축 분야에서는 철근 콘크리트를 대담하게 사용한 브루탈리즘(Brutalism) 양식의 선구적인 작품들을 다수 남겼으며, 대표적으로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을 설계했습니다. 그는 가구 디자인과 건축 양쪽 모두에서 기능성, 재료의 정직성, 그리고 명쾌한 구조를 추구한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대표 작품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 디자이너, 도시 계획가, 작가로, 발터 그로피우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함께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3대 거장으로 꼽힙니다. 그는 건축이 대량 생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집은 살기 위한 기계(A machine for living)이다"라는 유명한 명제를 남겼습니다. 1920년대에 '근대 건축의 5원칙' (필로티, 옥상 정원, 자유로운 평면, 자유로운 입면, 수평 창)을 정립하고 빌라 사보아(Villa Savoye) 를 통해 이를 실현하며 건축의 혁명을 주도했습니다. 초기에는 순수주의(Purism)를 바탕으로 단순하고 흰색의 기하학적 형태를 선호했으나, 후기에는 콘크리트의 물성을 드러내는 브루탈리즘 경향의 롱샹 순례자 성당과 인도의 찬디가르 계획 등에서 강렬하고 조각적인 건축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의 기능적 계획을 구상한 유니테 다비타시옹(Unité d'Habitation)을 통해 주거 환경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그의 작품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전 세계 건축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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